▲ 인천도시공사 관계자가 13일 자산운용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있다.<인천도시공사 제공>
▲ 인천도시공사 관계자가 13일 자산운용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있다.<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자산운용사와 신용평가사, 증권사 등 금융기관 종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단시티 계약 해제 및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부동산매매계약 체결 등 최근 도시공사 주요 현안에 대해 금융시장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공사를 이를 통해 공사의 재무 현황 및 중장기 재무계획을 알리고, 대외 신인도 제고 및 우호적 투자분위기 조성의 기회를 마련했다.

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주요 사업지구의 토지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미단시티와 십정2지구 등 공사가 직면한 주요 현안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효진 사장은 "중장기 재무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부채 4조6천556억 원, 부채 비율 168%p를 감축할 계획이다"라며 "행사가 향후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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