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을 짓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13일 대우건설은 분당구 한솔7단지를 찾아 주택관리공단과 1사 1단지 결연식을 갖고 불우 입주민을 위해 이불 5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결연을 통해 불우 입주민의 생활안정 및 주거 편의 등 관련 사회공헌 추진모임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대우건설이 짓는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3층, 총 1천255가구의 대규모 오피스텔이다.

같은 날 성남시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짓는 ㈜호반건설도 수정구에 10㎏ 쌀 138포대(276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쌀은 ㈜호반건설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서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견본주택 개관·운영 당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선물이다. 사랑의 쌀은 저소득층 18가구와 사례관리대상 120가구 등 138가구에 1포대씩 전달됐다.

호반베르디움은 수정구 고등동 공공주택지구 S-2 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 동 총 768가구 규모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