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이 국민보건 향상을 통한 의학발전을 위해 대학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성남시의료원는 지난 12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원 시설 및 장비 운영에 관한 자문 ▶의료인력 교류 및 협력 ▶의료정보 교류 및 협력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협력 ▶의료의 질 향상 및 의료진의 학술 향상을 위한 협력 등에 협조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공공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동국대 일산병원장은 "대한민국의 의료기준을 선도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과 선도적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에 의해 설립돼 지하 4층∼지상 9층, 513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옛 성남시청 자리에 건립 공사가 진행중이며 2018년 개원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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