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영통구 원천동 공인중개사들이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주민센터와 공인중개사 연합회인 ‘한배회는 14일 협약식을 맺고 아주대학교 주변 구도심지역 내 쓰레기 배출요령이 취약한 대학생, 외국인 등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쓰레기배출 문화보급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배회 소속 공인중개사들은 오는 10월부터 임대차 계약을 하러 오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고, 쓰레기 배출 요령을 설명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배출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관련 홍보 안내문은 원천동에서 제작해 지원한다.

원천동 주민센터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성과분석을 통해 이를 원천동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홍건표 원천동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주신 한배회에 감사드린다"며 "해당 지역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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