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주요 지자체 6개 산업기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3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박병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서동구),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심기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재신) 등 5개 기관과 경기 지역 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6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모임을 열고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당시 경기도에 적합한 정책 아이디어 도출 및 제안으로 경기 지역 산업 진흥과 중소 벤처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제도와 정책 발굴 및 제언, 중소 벤처기업 협력 네트워크 체계 구축, 참여 기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운영, 기관 우수 사례 공유 등의 협조를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병화 대표이사는 "6개 기관장 협력을 본격화해 머리를 맞대면 경기도를 위한 좋은 정책적인 제안뿐 아니라 기관 간 시너지가 높은 협력사업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새 정부 들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심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관들 간 실질적인 협력사례가 도출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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