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기술혁신대전서 민관협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기술혁신대전’ 민관협력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IPA는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20억 원 규모의 협력펀드를 조성하고 2013년부터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항만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제품 국산화, 신제품 개발 등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해당 제품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IPA는 중소기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항만 전용 항내 LED 가로등 ▶무선전력 전송 야드트랙터 ▶크루즈 선박 승하선용 스텝카를 개발했다. 특히 크루즈 선박 승하선용 스텝카는 지난 5월 국제항만협회(IAPH)의 기술 적용 분야에서 입상해 인천항의 기술 수준 및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IPA 관계자는 "이번 상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힘쓴 결과로,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협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