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4일 단설유·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및 조리(실무)사 166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식중독사고의 발생 빈도가 높은 2학기 급식 시작에 맞춰 식중독 발생 사례를 나눔으로써 식중독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학교급식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학교급식의 투명한 운영과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영양(교)사는 "새 학기가 돼 식중독 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오늘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양미자 교수학습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식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에는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힘써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5일부터 매 학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를 시작해 위생·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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