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와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제10회 하나 되는 명랑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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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육대회에는 6개 시·군(광주, 안성, 이천, 여주, 평택, 양평) 정신장애인, 가족,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300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체육대회는 "마음 열면 하나, 함께 뛰면 감동"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동원대 치어리더팀과 아리솔 태권도 시범단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센터 회원과 직원들이 어울려 함께 뛰면서 협동심과, 유대감을 높이고 타 센터회원들과 교류를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같이 동행할 수 있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광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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