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28일 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경기장에서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관을 운영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홍보관 운영은 구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지역 내 우수 생산식품을 구민에게 알리는 목적이다.

별도 전시관이 설치된 홍보관에는 20개 품목의 식품을 전시된다. 이 중 우수업소 10개소는 시식과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등 구민들에게 지역 우수 생산식품을 직접 먹어보고 구입하도록 돕는다. 최근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5개소에서도 출품 음식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영양가득 오색 밥 케이크 만들기 ▶채소·과일 부채 만들기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대형마트 내에 지역 생산제품 전용판매대를 설치·운영해 구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김진숙 구 위생과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질 좋은 지역 생산식품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구민들은 지역 생산제품을 애용하고, 영업주는 구민들을 위해 더 좋은 식품을 생산하는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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