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다음 달 21∼22일 개최하는 ‘제13회 개성인삼축제’의 체험행사 강화를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 콘테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체험행사 콘테스트는 대학생들이 파주개성인삼과 연계한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축제기간 직접 운영한 뒤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26일까지 참가 희망 대학생 신청을 받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파주개성인삼축제장인 임진각 내 평화누리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시는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현장 관광객들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5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한 모든 팀에도 축제 홈페이지와 인쇄물에 프로그램 및 학교 홍보를 게재하며, 축제 참가 확인서를 발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농업진흥과 체험농업팀(☎031-940-5288)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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