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명품잔치로 발돋움하고 있는 구리코스모스축제가 22일부터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구리시 제공>
▲ 가을 명품잔치로 발돋움하고 있는 구리코스모스축제가 22일부터 3일간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구리시 제공>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5만9천㎡ 규모에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려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유혹한다.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5만9천여㎡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가 단연 으뜸으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과 시를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이곳 잔디광장에 설치될 130㎡ 규모의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행사가 펼쳐져 가을밤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23일 개막식 축하공연은 구리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SES의 메인 보컬 ‘바다’, 한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더원’을 비롯해 구리시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인 문정선, 알에스프레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24일 폐막공연에는 인기 가수 이현우, 김정민, 캔, 김연숙 등이 출연해 멋진 가을잔치를 빛낸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체험요소가 빈약한 점을 보완해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 가족은 물론 온 세대가 공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10여 종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살거리 코너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의 대표 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중소기업 홍보관과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연이어 개설해 다양한 상품을 싸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시화전·사진전 등 각종 전시회와 시민건강 체험 한마당, 시민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 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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