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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국내 출시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4월 허쥬마의 보험약가를 취득해 시판에 돌입했으며, 8월부터 일부 병원에서 허쥬마의 처방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허쥬마는 2014년 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받은 첫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초기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의 치료에 처방된다.

국내 출시된 허쥬마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같은 150㎎ 용량을 비롯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개선 및 약제비 절감을 위한 440㎎ 고용량 제품으로도 출시됐다. 허쥬마 150㎎의 약가는 37만2천692원, 440㎎의 약가는 89만3천531원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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