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5일 반송동 건립 현장에서 ‘동탄청소년문화의집’ 기공식을 열고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나섰다.

기공식에는 채인석 시장과 이홍근 시의회 부의장, 박종선·최용주·이선주 시의원,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탄청소년문화의집은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2천27㎡, 건축총면적 2천24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댄스·밴드연습실, 포켓볼, 탁구장, 북카페, 성문화센터, 미디어스페이스 등을 갖춰 2018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설계 과정에서 시 청소년차세대위원회의 간담회를 통해 시설 규모를 반영하고, 청소년들의 취미·문화·창작활동 등 맞춤형 여가 선용의 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채인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자유롭게 문화와 체육활동을 펼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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