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뒷심’ 남동구청장 감사패

상인연합회서 활성화 공로로 수여

장석현 인천시 남동구청장이 지역 상인들에게서 감사패를 받았다.

1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2017 인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에서 인천상인연합회가 장석현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과 예산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여됐다. 구는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구월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과 장승백이전통시장 공동소방시설 정비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7 인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인천 전통시장 박람회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전통시장 우수 상품 전시·판매, 먹거리관 운영, 각종 문화행사 등이 진행됐다.

장석현 청장은 "전통시장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은 장날의 추억을 간직한 인정이 넘치는 소중한 장소로, 이곳이 지역과 상생해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