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설립된 시흥시 정왕동 소재 동화산업㈜이 올해 처음 탁구대회를 개최, 직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위 중소기업 직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탁구대회는 오후 4시부터 김종석 대표와 서현적 전무의 열띤 응원으로 준결승·결승 경기가 진행되는 한편, 경기장 야외에서는 임직원들과 바비큐 파티로 화합을 도모하는 등 직장 분위기 쇄신이 이뤄졌다.

이 대회는 8월 말부터 3주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됐다. 동화산업 본사, 고잔, 검단지점의 직원들이 고루 출전했다.

우승은 고잔지점의 박지현 사원, 준우승은 검단지점의 김상이 부장, 3위는 본사의 심규승 주임이 차지했다.

우승, 준우승, 3위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현금이 수여됐으며 탁구대회에 참가한 직원에게는 8만 원 상당의 전기그릴 상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탈락자에게도 김종석 사장의 격려와 함께 물병 선물세트를 수여했다.

김종석 대표는 "항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기쁘게 즐겨 주시는 것 같아 나도 즐겁다"며 "앞으로도 종종 재미있는 경기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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