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몽양기념관에서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기 추모 특별전 ‘사랑하는 나의 집 애오와’가 열린다.<양평군 제공>
▲ 양평 몽양기념관에서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기 추모 특별전 ‘사랑하는 나의 집 애오와’가 열린다.<양평군 제공>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오는 11월 15일까지 ‘사랑하는 나의 집 애오와’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시회는 뮤지엄허브 양평과 지역 내 공립박물관이 공동 기획했다.

여운형 선생의 독립·통일정신을 기리기 위한 전시회에서는 태극기를 이용한 옷과 손수건, 여운형 선생께 보내는 편지, 곤충을 이용한 태극기 및 여운형 선생 그림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물들은 주로 여운형 선생의 서거 달인 지난 7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립박물관에서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물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는 몽양기념관 매진홀에서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뮤지엄허브 홈페이지(www.museumhu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70-24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여운형 선생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운형 선생에 대해 바로 알고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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