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12팀은 3경기에서 4득점 이상을 터트리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10경기 22득점 3실점으로 최다 득점·최소 실점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공격력이 단연 돋보였던 박재형은 9경기에서 10득점을 뽑아내 득점왕에 올랐다. 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강점으로, 공격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문장 박준성은 또래에 비해 긴 팔을 이용한 선방을 펼쳐 팀의 최소 실점을 이끌었다. 판단력과 킥 능력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우승에 일조했다.
이 밖에 타깃형 스트라이커 오태율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성실히 해낸 ‘캡틴’ 김준, 중앙수비수 김수찬도 팀 선전에 힘을 보탰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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