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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2017 시흥바라지 시민대상 공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대상은 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 봉사한 최고의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시민이 추천하고 직접 참여해 후보자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시민대상의 권위와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7월 7일부터 8월 7일까지 1개월간의 접수기간 동안 총 17명의 후보자가 접수,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적심의위원을 다양한 분야의 덕망을 갖춘 지역인사 및 전문가들로 구성, 2회의 걸친 공적심사로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수상자는 ▶시흥바라지 대상 안화영 경기도 여약사회 회장 ▶시흥바라지 물결상은 강갑순 시흥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시흥바라지 밀알상은 양자순 대한적십자 정왕소나무봉사회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 높은 공적이 시민들에게 널리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시흥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식(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민들의 축하 속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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