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직장육상부는 18일부터 청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4~6학년 학생들에게 2주간 4회씩 ‘재능기부 육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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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직장육상부는 이번 육상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육상교실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재미있게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 규격의 키즈 장비를 활용하며, 달리기, 던지기, 뛰기 등의 종목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날 청계초등학교에서 열린 육상교실에는 50명이 참여해 달리기 종목인 스피드래더, 8분지구력달리기, 허들왕복달리기 등의 기본 요령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직장육상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고 사랑을 받는 육상부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청 직장육상부는 지도자 2명, 선수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전국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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