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8일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할 수원시 구간 11.8㎞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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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이번 문화제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능행차 재현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청 담당 부서 직원들은 능행차 구간을 점검하며 능행차 행렬 이동 시 예상되는 안전위협요소와 가로수·교통시설물 정비상태를 확인했다.

능행차 재현 행사는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에서 재현된다. 연인원 4천580명, 취타대 16팀, 말 690필이 투입되는 등 대규모로 치러진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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