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연수2동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동 소재 우리들교회에서 지역 노인 대상 삼계탕 대접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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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교촌 F&B㈜ 인천지사가 이달 교촌치킨 연수중앙점 개점을 앞두고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재료를 후원하면서 마련됐다.

또 우리들교회는 식사 장소와 다과 등을 제공했고,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은 봉사를 자처해 노인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8개 지역 경로당 노인 300명이 참석했다.

탁경옥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어느 때보다 더 정성을 모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들교회와 교촌 F&B㈜ 인천지사는 물론, 자원봉사에 참여한 교회 신도와 자생단체 회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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