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은하수홀에서 수원마을미디어네트워크 파티인 ‘마을, 미디어로 놀다’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미디어협동조합 ‘미디어작당’이 주최하고, ‘수원마을미디어네트워크’와 ‘마을넷’이 공동 주관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교류하고, 그동안 활동한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서울 ‘동작 FM’과 ‘수원맘의 아름다운 라디오’ 활동 사례가 발표된다. 수원마을미디어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을라디오 연합공개방송’에서는 지역 내 마을라디오 활동단체들이 함께 기획한 마을라디오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라디오공작소’ 등 3개 마을미디어단체가 함께 진행하며, 방송을 진행하는 주민 DJ는 시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실감나게 풀어놓는다.

‘마을영상 상영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수원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소재로 제작한 작품을 상영한다. 이주민과 함께 만든 ‘세계미식기행’ 등 6개 작품이 상영되며, 마을 영상을 만든 창작자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커뮤니티지원팀(☎031-218-0378)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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