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가 18일 제166회 임시회를 열고 총 19건의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화성시 군공항 이전 대응 지원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18개 안건과 제165회 임시회에서 보류된 ‘화성시 공공캠핑장 관리·운영 조례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종전 대비 1천159억 원이 증가한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투자사업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352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 443억 원 ▶하수도시설 확충 등 환경 개선 분야 348억 원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사회복지·보건 분야 209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지원 159억 원 등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원유민(민·바선거구)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성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안’, 최용주(민·마선거구)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 ‘화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이 접수됐다.

김정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시민의 복리 증진 및 지역 발전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밀접한 안건이 다수 상정된 만큼 신중하고 면밀하게 심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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