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15일 검단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 정신장애인, 관계기관 실무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문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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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1부는 정신장애인과 자살시도자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동영상 관람 및 생명사랑 청소년 지킴이 선서식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생명존중·생명사랑 문화 확산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며 400여 명의 생명사랑 지킴이를 양성해 이웃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자살예방캠페인과 지역사회 위험군을 발굴해 의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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