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는 지난 17일 인천상륙작전 67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전적지 도보순례’를 개최했다. 순례에 참가한 학생과 시민 300여 명은 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상륙지점인 월미도 그린비치, 월미산 정상, 레드비치 등 주요 전적지를 순례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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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순례는 상륙작전 현장 체험을 가진 후 해군기념비와 첩보부대 충혼탑을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순례길 출발에 앞서 이정희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67년 전 대한민국을 구한 격전의 현장을 돌아보며 그날의 감동을 체험해보고자 마련했다"면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애국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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