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난성 창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사 국제식품박람회 관람객들이 인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 중국 후난성 창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사 국제식품박람회 관람객들이 인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와 함께 중국 ‘창사 국제식품(요식)박람회’에 참가해 152만2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지난 14∼17일 ㈜우리찬을 비롯한 인천 지역 식품기업 28개 사와 함께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창사 국제식품박람회는 차(茶)와 주류, 식용유 및 면류, 간식류, 유제품류, 조미류, 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전 세계 제품을 선보이는 박람회다. 올해는 54만㎡ 규모에 3천 개 부스·1천200개 사가 참여했으며, 인천관은 288㎡ 규모에 총 28개 사의 부스가 마련됐다.

박람회에서 인천 기업들은 총 1천186건의 수출상담과 152만2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냈다.

특히 호떡과 붕어빵 등 간식류를 만드는 ㈜디앤푸드와 ‘입안에 망고가득 망고쥬스’를 만드는 ㈜SRC 등은 현장에서 제품을 시연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쌀 떡볶이를 파는 대진농산과 재래 김을 만드는 해도원은 현지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전문 전시·박람회 사업 지원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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