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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막강 인디밴드 공연단이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찾아온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대회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에이프릴세컨드, 킹스턴루디스카, 타카피, 넘버원코리안 등이 참가한다.

에이프릴세컨드는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도깨비’ OST로 유명한 4인조 밴드로, 감각적인 사운드와 독특한 보컬의 음색이 더해져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킹스턴루디스카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9인조 밴드다.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모든 음악 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 시원함을 더한데다, 스카의 발랄한 리듬 위에 눈물 머금은 멜로디가 어우러진 ‘슬픈 즐거움’으로 유명하다.

펑크록 밴드 타카피와 스카펑크 밴드 넘버원코리안 등도 관람객들의 흥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22일 드림 퓨전 오케스트라 공연과 23일 가수 푸니타의 공연, 25일 몽골을 배경으로 펼쳐진 ‘칭기즈칸의 후예들’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굿라이프관 내에 위치한 슬로광장에선 대회기간 동안 잼스틱, 브라스통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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