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1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모습. <부천시 제공>
▲ 지난해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1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모습.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천마루광장에서 세계비보이대회(BBI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BBIC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비보이대회다.

이 대회를 위해 미국의 클라우드, 노르웨이의 퀵크루, 우리나라의 Hong10, Wing이 포함된 레드불비씨원 우승자들로 구성된 레드불올스타 등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비보이 댄서들이 내한한다.

첫날인 22일은 ‘비보이&팝핑 솔로배틀’이 열린다. 각 장르별로 예선전을 통해 뽑힌 32명의 댄서들이 토너먼트 배틀을 펼친다. 이 중 최종 4강에 올라온 4명의 댄서들이 24일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23일에는 비보이, 팝핑, 락킹, 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아우르는 ‘올 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사전 비디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BBIC 월드 파이널’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개인전은 예선 통과자 4명, 해외 초청 게스트 4명 등 총 8명의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2017 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갬블러 크루가 해외 초청 게스트 7개 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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