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일 시 평생학습원에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교실에서는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강성호 교수를 초빙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에티켓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교정 요령 등을 알려 주고 참가자와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반려동물 문화 교육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이웃 간의 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에는 1만여 가구에서 1만3천여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문화교실에는 반려동물을 현재 키우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www.clearcity.kr)에서 선착순 200명까지 할 수 있다. 단, 강의장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없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생활위생과(☎02-2680-2334) 또는 ㈔유기견없는도시(☎031-481-859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