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오는 23일 시 승격 28주년을 기념해 시민 대통합과 미래 청사진 제시를 위한 ‘2017 하남 이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하남유니온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하남유니온파크 잔디광장 주변에서 놀이 및 체험행사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History Zone에는 이성산성 성벽 쌓기, 하남 유물 지우개 만들기, 백제 의상 체험 등 하남시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고, Happy Zone에는 꼬마기차, 트램펄린, 미니바이킹, 투호놀이, 장명루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아이들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후 4시 Music Zone에서는 개그콘서트 니글니글 코너의 인기 개그맨 이상훈 씨와 하남시 홍보대사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 김하영 씨의 사회로 ‘하남가왕대전’ 예선 통과자 10명이 펼치는 본선 대회와 초대 가수 울랄라세션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김경호밴드, 거미, 조성모, 에이프릴, 김현욱이 출연하는 ‘미사리 온 콘서트’로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며, 콘서트가 끝나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오수봉 시장은 "이성문화축제 역시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조한 일상에 청량제와 오아시스처럼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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