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와 부경대가 참여하고 있는 PUL은 세계 12개국 15개 대학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항구도시대학뿐만 아니라 항구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발전 전략을 꾀하고 있다.
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대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한 항만 개발과 항구도시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20일까지 진행된다. 항구도시 인천의 발전 방향과 현안, 인천 항만의 기능 재배치와 활용성 강화, 인천의 워터프런트 공간 개선과 발전 방안, 내륙 도심과 항만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영국의 사우샘프턴과 일본의 요코하마, 중국의 상하이(上海) 등 선진 항만사례를 소개하고 벤치마킹한다.
나카무라(F. Nakamura)요코하마국립대 부총장과 신경남 녹색기술센터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해양항만관광 개발, 항만과 물류 등 6개 세션이 진행되며 녹색항만과 환경관리, 첨단 IT 애플리케이션과 최근 경향에 대한 세션, 항만·오염·도시를 주제로 하는 연구포럼 등도 실시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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