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비전기업협회와 공동으로 협회 회원사, 인천 지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21일과 22일, 27일 3일간 ‘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특허 주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화학·뷰티산업과 전기·전자·IT 분야, 기계·자동차부품 분야 등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기업별 특허 수요를 조사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교수와 전문 특허법인 변리사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2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화학·뷰티 분야 설명회에서는 인하대 박수진(화학과)교수와 한림대 강영희(식품영양학과)교수가 기술 소개를, 태백 정경욱 변리사는 특허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 등을 강연한다.

22일 열리는 전기·전자·IT 분야는 인하대 김덕환(전자공학과)교수와 강원대 김종민 교수가 기술을 설명하고, PNT 양성보 변리사가 산업별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기계·자동차 부품 분야는 인하대 최승복·이창언(기계공학과)교수와 태백 윤종원 변리사가 함께 진행한다.

인하대는 이번 특허 주간을 시작으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전 기술을 상용화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학이 가지고 있는 350여 개의 소액 특허도 판매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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