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 지역 29개 대학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인 지역 29개 대학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대 제공>
경인 지역 29개 대학이 학점 상호 인정과 복수·공동학위제도 구축, 교수·학습법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18일 인천대학교 본관 5층 영상회의실에서 경인 지역 고등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의 연구 및 교육 증진을 위해 대학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대학은 ▶학점 상호 인정 ▶복수·공동학위제도 구축 ▶비교과 프로그램 등 공동 교육과정 운영 ▶강의 수업 방식 등 교수·학습법 교류 ▶학술회의 공동 개최 ▶기자재의 공동 활용 ▶동일 조건 사용 캠퍼스 시설 공유 ▶우수 취업·창업·현장실습 프로그램 공유 ▶대학교재(전공·교양) 등 출판물 공동 개발·활용 ▶지역 봉사 및 기타 활용 분야 공동 개발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간 학점 상호 인정 및 복수·공동학위제도 구축 등은 국내 최대 규모로 인천대를 비롯해 경인 지역 29개 대학이 참여한다.

참여 대학은 인천대·가천대·강남대·경기대·경인교대·단국대·대진대·루터대·명지대·서울신학대·서울장신대·성결대·수원대·신경대·신한대·아세아연합신학대·아주대·안양대·용인대·인천가톨릭대·차의과학대·칼빈대·평택대·한경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항공대·한세대·한신대·협성대 등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32개 회원 대학 중 29개 대학이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인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다른 지역의 어떤 협의회보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공동학위, 복수학위 등을 논의해 가면서 선도적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동 협의체 및 실무추진단을 통해 경인 지역만의 직면한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 각 학교의 베스트 사례를 공유해 경인 지역 학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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