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2017 G-FAIR 두바이’ 개막식이 18일 오전(현지시각) 두바이 데이라 지역에서 열렸다. ‘제1회 2017 G-FAIR 두바이’ 참석자들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제1회 2017 G-FAIR 두바이’ 개막식이 18일 오전(현지시각) 두바이 데이라 지역에서 열렸다. ‘제1회 2017 G-FAIR 두바이’ 참석자들이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2017 G-FAIR’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18일 오전(현지시간) 두바이 데이라 JW 매리어트 호텔 아말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2017 G-FAIR 두바이’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한광섭 도 국제관계대사, 허남덕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권용석 KOTRA 중동지역본부장, 살레 카람 모함마드 알바루시 살레 카람 그룹 대표, 기르쉬 다브라이 제니스 이벤트 CEO, 제니쉬 나이르 GBC 뭄바이 소장, 진대성 GBC 테헤란 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G-FAIR 두바이는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G-FAIR 행사로, 중소기업 우수 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현지 해외 네트워크인 ‘제니스 이벤트’와 ‘GBC 뭄바이’ 그리고 올해 7월 신설된 경기통상사무소 ‘GBC 테헤란’을 통해 G-FAIR 두바이에 800여 명의 검증된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이번 사업에 큰 힘이 됐다.

상담 품목은 전기·전자, 생활소비재, 식품, 산업·건축, 헬스, 뷰티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첫 번째 중동 지역 G-FAIR인 만큼 참가 기업과 바이어 간 심도 있고 활발한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G-FAIR가 열리는 두바이는 중동의 경제 중심으로 두바이의 지리적·중개무역의 특성을 반영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및 MENA(Middle East&North Afric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 G-FAIR 두바이는 18∼19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국제통상과(☎031-8008-2461) 혹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수출팀(☎031-259-6134)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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