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들로 구성된 행복UP합창단은 지난 13일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행복UP합창단 두 번째 하모니’ 발표회를 가졌다.

남구 숭의·용현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는 인천대화초교·인천숭의초교·인천용일초교·인천용현초교·선화여중·인주중·인천남중·인하사대부속중·인화여중 등 9곳으로, 2011년부터 학교 간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UP합창단은 지난해 결성돼 올해 2회째 공연으로 인천청소년교향악단의 김용호 지휘자가 참여, 7월부터 2개월간 45명의 학생들과 함께 방학 및 방과 후에 모여 연습한 성과를 이날 선보였다.

‘섬집아기’의 서정적인 선율과 ‘네잎클로버’ 등 밝고 경쾌한 동요를 시작으로 ‘You Raise Me Up’, ‘꿈꾸지 않으면’ 등 학생들의 합창과 학생들이 직접 개사한 ‘도레미 송’과 ‘나성에 가면’ 등이 공연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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