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임주한(혈액종양내과)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됐다.

2002년 인하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그해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임 교수는 고형암, 그 중에서도 특히 대장암, 두경부암, 비뇨기암 및 기타 암의 항암제 치료가 전문 분야다.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신진 연구, 2015년 한국암학술재단 장학생 선정 등을 통해 소화기암, 두경부암 등에서 항암제 내성 기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미국임상종양학회 등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곳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발간하는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정치·경제·사회·종교·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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