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 기반의 뇌질환 진료지침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길병원은 치매 등 뇌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진단, 치료 등 전 주기에 대한 대규모 정보를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에 적용해 개인에 특화된 뇌질환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뇌질환 진료지침 정밀의료 플랫폼은 치매와 이상운동질환, 뇌전증 등 뇌질환에서 환자 개인의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전 주기적 분야에서 최적화된 지침을 제시하게 된다. 의료와 생활 패턴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 뇌질환 모니터링 및 치료 지침의 정확도를 높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길병원은 국내 IT 서비스 4개 사 및 의료기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당장 활용 가능한 응용기술과 자체 기술 등을 활용해 뇌질환 특화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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