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3일 군민회관에서 몽양 서거 70주기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동화·스피치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몽양 여운형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여 선생의 업적과 삶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군이 주최하고 문화나눔연구소가 주관행사로 국가보훈처,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양평군의회, 양평교육지원청, 양서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선열들의 정신 고양, 나라사랑, 이웃사랑을 주제로 한 원고를 접수해 진행된다. 대회 당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50여 명의 학생이 동화구연, 스피치 두 분야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중·고등부 대상에는 경기도지사상, 초등부 대상은 경기도교육감상, 최우수상에는 양평군수상, 우수상에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70-2455)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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