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새로운 변신과 노력으로 포천을 경기도 관광의 메카로 만들고 있다.

버려진 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에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야간 관광 활성화사업을 꾀했다.

이를 위해 이달 선보인 45m 직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와 공중퍼포먼스 공연이 국내에서는 최초 상설 공연으로 전개됐다.

고난이도 동작들과 직벽을 수놓은 영상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짜릿함과 스릴,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10월 이후에는 공중퍼포먼스와 더불어 레이저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상연과 관람자 움직임에 반응해 미디어파사드 화면이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아트(Interective art)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아트밸리 곳곳에 라이트 조각작품과 야간경관 등이 11월 중 마무리되면 아트밸리가 한 차원 높은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21일에는 아트밸리가 야간 명소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첫걸음으로 다채로운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8시에는 9월부터 선보였던 공중퍼포먼스 특별쇼가 예정돼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