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행위 단속에 나선다.

19일 구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까지 장수천과 승기천 등 지역 내 하천과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추진을 위해 사전 홍보와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등의 특별대책을 마련해 3단계에 걸쳐 시행하겠다는 목표다.

1단계로는 추석 연휴 전인 29일까지 민원 발생 지역 및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해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2단계로 추석 연휴 중인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역 내 주요 하천인 승기천과 장수천, 운연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 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한다.

끝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됐다가 재가동 시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녹색환경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술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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