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부평구는 22일부터 부평대로 일대에서 ‘부평풍물대축제’를 진행한다.  <인천시 부평구>
▲ 인천시 부평구는 22일부터 부평대로 일대에서 ‘부평풍물대축제’를 진행한다. <인천시 부평구>
인천시 부평구가 22일부터 24일까지 부평대로 일대에서 ‘제21회 부평풍물대축제’를 연다.

‘얼쑤! 흥해라! 인천부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부평풍물대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돼 지역과 문화의 접점을 만들어 가는 우리나라 대표 공연예술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풍물축제다.

23일 부평대로 특설무대에서 ‘제2회 인천애인페스티벌’을 기념하는 ‘부평풍물대축제 개막음악회’가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이틀간 14개의 창작연희공연단체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축제 형식으로 풀어내는 ‘창작연희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4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두 번째 흥무대에서는 ‘청출어람’ 신세대 젊은 명인전이 전개되며, 풍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생활예술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와 마당을 구성해 축제의 장에 머무르며 즐기고 참여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 밖에 30여 개 시민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풍물난장’과 길거리 공연 및 타이완·아프리카 등 3개국 해외 팀 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 관객을 위한 풍물 체험과 부평의 두레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제21회 부평풍물대축제’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신명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