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사립유치원 현장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1천79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과정 정상화 및 회계 운영의 공공성 확보 등 자율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에서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지원단이 직접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일대일로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컨설팅 지원을 위해 지역별 컨설팅단을 전문자문팀과 현장실무팀으로 구성했으며 ▶유치원 회계 ▶운영위원회 ▶복무관리 ▶교육급식 등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근거한 예·결산 편성 방법을 강의와 실습으로 이해를 돕고, 개선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해결한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회계를 쉽고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11월까지 회계 계산 프로그램, 간편 회계실무 핸드북,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 등 회계 실무자료를 자체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