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18∼19일 양일간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과학관인 한마음대회’에서 최우수 과학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학생과학관은 국립과천과학관과 협력망을 구축해 학생들의 자발적 과학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과학해설사 활동 등으로 학생 참여형 과학관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산과 전문인력 부족, 과학관의 지리적 위치에 따른 학생들의 접근성 제한 등을 극복한 인천학생과학관의 운영 사례가 타 기관으로 파급돼 과학관 협력망 활용에 동기부여를 하고, 과학관 발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과학관인 한마음대회는 과학관의 경쟁력 강화와 과학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국·공·사립 130개 과학관이 참여했다.

류석형 인천교육과학연구원장은 "최우수 과학관 선정을 토대로 인천학생과학관이 과학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시스템·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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