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 메가톤급 아비규환, 헬게이트 방불

멕시코시티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1

10여일만에 멕시코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19일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멕시코 지진으로  백여명이 사망했는데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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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일만에 멕시코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멕시코에는 강진에 이어 허리케인마저 멕시코 동부 지역을 강타해 아픔을 더했었다.

베라크루스 주의 주도인 할라파에서 허리케인 카티아가 동반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무너진 흙더미가 가옥을 덮쳐 2명이 숨졌다.

멕시코 지진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지진은 최악으로 꼽히는 1985년 지진 . 이때 발생한 멕시코 지진은 규모 8.1의 초대형 지진이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멕시코 서쪽 태평양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무려 9500여 명의 사상자와 3만여 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1985년 멕시코 지진이 남긴 이재민만 10만 명이 넘었다.

당연히 이 당시 멕시코는 지진으로 수많은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진원에서 400km가량 떨어진 멕시코시티 빌딩 수 채가 붕괴되기도 했다.

멕시코에서 지진은 최악의 재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에서 기인한다.

1985년에는 칠레에서도 규모 8.3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규모에 비해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경제적인 손실은 1조 원이 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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