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이십년 지나도 생생, 빙산의 일각에는

김광석이 각종 포털의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가수라고 할 수 있다.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국민레퍼토리를 선사한 가수이기도 하다. 김광석이 사망이후 이십년이 지났지만 국민들 가슴속에는 그를 기억하고 있고 그 노래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베일에 쌓여 있는 족적은 그의 치열한 삶의 흔적 만큼이나 탐구해보고 싶은 영역이다. 김광석은 국민들 눈에는 여전히 신비롭다. 예인의 전형적인 길을 밟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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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석 영화 캡처

영화 김광석은 강산이 두 번 바뀌도록 목소리가 변함없었던 가수의 흔적을 쫓아간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이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출연에는 고 김광석, 이상호, 서해순, 박학기, 한동준 등이 출연한다고 한다. 김광석은 여전히 미스터리가 많다. 그가 세상을 뜨고 나서 그에 관련한 숱한 소식들이 있었다. 사후부터 사실 루머성 말들은 계속 나돌았다. 

이외수 작가는 "영화 김광석은 한 순간도 시선을 놓칠 수 없는, 그리고 과연 진실이 무엇일가를 끝까지 가슴에 간직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요소를 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수 작가는 김광석같은 예술인을 억울하게 보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공소시효는 무의미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지영은 김광석을 미저리 이후 최고의 서스펜스 영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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