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용 샴푸와 향수 등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 반려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7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외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 CMIT·MIT 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52종이다.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CMIT와 MIT는 동물실험에서 피부 발진, 피부 알레르기, 안구손상 및 흡입 시 체중감소와 비강 내벽 손상 관찰된 독성물질이다. 반려인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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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센스미스트
한국애견용품연구소(www.k-ppi.com)에서는 유해한 화학성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전성분 확인의 중요성에 대해 힘을 쓰고 있다.

한국애견용품연구소가 선보이는 반려동물용 제품은 ‘오가닉샴푸린스’, ‘워터리스샴푸’, ‘에센스미스트’, ‘바르는치약’, ‘구강청결제’ 등이다.

전제품 모두 파라벤, 설페이트,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이소치아졸리논,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센스미스트는 반려동물의 피부와 모질을 동시에 관리하는 제품으로, 캐모마일의 핵심추출성분인 비사볼올이 즉각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아르간오일이 모질을 보호해 준다.

평소 피부가 민감해 고통과 가려움증을 호소하거나 환절기에 정전기, 건조함으로 고생하는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항균탈취제 역시 무알콜, 무방부제, 무독성, 친환경 성분으로 인체 및 동물에 해가 없다. 무독성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해 더욱 안전한 항균탈취제로 뛰어난 탈취력과 각종 얼룩 및 오물의 세척에 도움을 준다.

바르는치약, 구강청결제는 반려동물의 구강 케어 제품으로 치아와 잇몸사이에 바르고 뿌리기면 하면 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한국애견용품연구소 김혜진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객과 소통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과 제품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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