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상동산업㈜ 대표가 최근 인천시 중구 영종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하동균.jpg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진 학생 10명에게 1년간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83호 회원이기도 한 하 대표는 지난해에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회원들은 기부 뿐 아니라 매년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기관 대상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하 대표는 "지난해 기부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껴 또 다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이 장학금이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