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1회 과천누리마축제’와 ‘과천시민 밤줍기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 안전 관련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축제 운영 부서 및 기관에서 자체 작성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안전을 비롯해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축제 관계 부서 및 기관에 통보헤 시설물 설치 및 운영에 반영토록 하고, 축제 전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시 이행 여부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화 부시장은 "2014년 있었던 판교 환풍구 사고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면밀한 점검과 안전관리계획의 철저한 이행으로 행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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