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아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19일과 20일 양일간 당하·목향초등학교 통학로 횡단보도 앞에 옐로카펫을 추가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인도와 벽을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붙여 노란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아동들이 안전한 노란 공간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운전자가 이 공간에 있는 아동들을 인지하기 쉬워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교통안전시설물이다.

녹색어머니회 등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알루미늄 재질의 스티커를 고무망치로 두드려 정성껏 옐로카펫을 설치하며 아동 안전의 중요성을 새겼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초등학교 6개 지역에 옐로카펫을 설치했으며 10월 중 마전초에 추가 설치한다. 또 이달까지 지역 내 17개 학교에 노란 발자국을 설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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