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제14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에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첫날인 13일에는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예선) 행사가 진행된다.

14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과 더불어 강화사랑상품권 경품 추첨 행사, 홍진영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생선회 및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잡기 대회, 신유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 새우젓 가요제(본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새우젓 및 강화섬쌀 등 다양한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개통된 석모대교의 영향으로 이번 새우젓 축제에 6만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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